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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N아름방송 보도]청소년들의 '아지트'
  글쓴이 : 푸루미     날짜 : 16-07-01 10:58     조회 : 1178     트랙백 주소
   http://www.abn.co.kr/news/newsList_view.asp?newsseqq=77330 (340)
[아나운서 멘트]

해가 저문 저녁 어두워진 번화가를 밝히는 버스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지키는 트럭, 이른바 '아지트'인데요. 거리의 청소년을 만나 먹거리를 제공하고, 상담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자 멘트]

신흥역에 등장한 '아지트 버스'.
거리에 천막이 세워지고
한 곳은 상담소, 한 곳은 식당으로 바뀝니다.
청소년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하고,
봉사자들은 아이들에게 저녁을 배식합니다.

<인터뷰> 차준배 / 봉사자
"이번에 배식봉사부터 시작하게 됐습니다. 많은 청소년, 거리에 나와 있는 청소년들이 이런 것을 계기로 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그들의 살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성남의 번화가를 다니며,
위기 청소년들을 만난 버스 '아지트'.
아이들을 지키는 트럭 아지트를 통해
월평균 약 2백 명의 청소년을 만났고,
총 1천6백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기존 승합차였던 아지트는 올해 버스로 바뀌었고,
아이들의 저녁을 챙겨주기 위해서 이번 달부터 밥차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위생용품이나 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주하는 상담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눕니다.

<인터뷰> 박성진 소장 / 성남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기본적으로 천막 안에서는 모든 문화 활동이나 식사도 할 수 있고 아이들끼리 문화 공간을 만들 수 있는데요. 버스 내부에서도 물론 보드게임이나 문화 활동을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의료 상담, 심리 상담, 심층 상담실이라고 따로 공간이 마련돼있는데요. 위기 청소년, 가출 청소년, 고민이 있는 아이들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습니다."

아지트는 화요일 모란역, 목요일 야탑역, 금요일엔 신흥역에 가면 만날 수 있고, 저녁 6시부터 오전 1시까지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홍예림 기자 yrhong@abn.co.kr)

 
[저작권자(c) ABN (www.abn.co.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사입력:2016-04-12 16:32

방송일: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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